혈뇨를 보는 경우 비뇨기계의 문제를 가장 많이 의심할 수 있는데 뇨가 생성되는 신장으로부터 요가 나오는 요도까지 이상이 있을 경우 바깥 쪽으로 가까울수록 선혈에 가까운 뇨가 보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것은 결석이나 염증등에서 흔히볼수 있으며 전신적인 질병에 의한 혈구의 파괴에서도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암컷에서는 생식기계의 문제와 구분하기 힘든 경우가 있으므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진찰을 받아봐야 합니다.
피부병의 원인은 크게 기생충성, 세균성, 곰팡이성, 내분비성, 면역성, 특발적인 원인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고질적인 피부병은 이들의 합병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고 피부가 항상성을 잃어버려서 쉽게 질병에 노출됩니다. 물론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내어 치료를 실시하여야 하며 이러한 과정은 여러 검사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합병증세를 가져오는 피부병의 경우 대개 완벽한 치료란 없는 경우가 많은데 몸의 상태나 계절적인 요인, 알러지원 등 많은 환경적인 원인에 의해서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한번 깨어진 피부의 상태는 쉽게 돌아오지 않으며 치료의 효과는 단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관심을 주어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 치료를 하여 질병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물론 먹이라던지 환경적인 요소를 최소화 하려는 노력또한 필요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식사를 하거나 무엇인가를 먹는 경우 한 두번 개들에게 주게되면 그 다음부터는 버릇을 고치기가 힘듭니다. 처음부터 굳게 마음을 먹고 주지 않으면 먹으려 하지 않으며, 좋은 식사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에게는 해가 되지 않지만 개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음식들이 있는데, 식욕부진, 구토 , 빈혈, 황달,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양파, 파, 부추, 마늘등으로 인한 중독과 메틸키산틴 중독을 일으키는 초콜릿, 카페인, 콜라등도 구토 , 설사, 물을 많이 마시는 등 과다한 섭취는 심각한 중독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외부에 나가서 이름 모르는 풀에 의한 중독이나 뼈등을 주워먹고 일어나는 구토와 설사등이 있을 수 있으며 마른 포나 오징어등은 위의 유문부를 막을 수 있어서 주어서는 안되는 음식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사료를 주식으로 하고 영양제를 하나정도 먹이시는 것이 가장 좋은 식습관입니다.
사람의 아기가 대소변을 가리는데 걸리는 시간에 비하여 강아지는 짧은 기간내에 적응을 한다고 할 수 있으므로 보호자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강아지는 대소변을 주로 밥을 먹은 직후나 많이 뛰어 놀고 나서, 자다가 일어난 경우 등 흔히 보게 되는데, 이러한 시기에 옆에서 원하는 장소로 유도하여 잘 한다면 많은 칭찬을 해주어야 합니다. 대개 혼내기만 하고 재대로 가르치지 못하거나 가족들 마다 모두 다른 방식으로 교육을 하게되면 갈길이 더욱 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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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지 않는 곳에 대소변을 보면 일단 재빨리 원하는 장소에 데려다 놓고 그 곳은 냄새가 나지 않도록 깨끗하게 치워야 합니다. 야단은 짧고 높은 톤으로 하는 것이 좋고 야단을 칠때는 이름을 부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칭찬은 많이 해주어합니다. 좋아하는 간식을 이용한다면 더 효과적이고 식욕이 좋다면 사료를 이용하여 훈련을 해도 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교육이 없이 키우게되면 버릇없는 개가 됩니다. 교육이 잘 된다면 더욱 사랑 받는 애완견이 될 수 있으므로 야단을 칠때는 쳐야합니다.
강아지의 유치는 약 3개월령에서부터 빠지기 시작하여 6-7개월까지 이갈이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기가 지나도 유치가 빠지지 않는 경우가 흔하게 있습니다. 물론 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이러한 시기가 지나고도 빠지지 않는 유치의 경우 영구치가 자리 잡는 것을 방해하고 영구치와 사이에서 이물등이 끼어 프라그를 생성하게 하여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므로 반드시 제거하여야 합니다
중성화 수술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이점을 따져 본다면 해야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번식을 원하지 않는 경우라면 해주어야 할 수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컷의 경우 4개월부터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을 한 경우 성격이 많이 온순해지고 수컷 특유의 뇨를 뿌리는 행동이나 보기 싫은 행동 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나이가 들어가면서 많이 생기는 비뇨기계의 질병이나 전립선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수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컷의 경우 접종이 끝난 시기 4-5개월령이 적절하며 첫 생리 이전에 수술을 하여야 유방암이나 생식기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뇨생식기의 질환이 나이가 들면서 생기게 되는데 특히 자주 발생하는 난소와 자궁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컷이나 암컷에게 발정의 시기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로 교배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심한 감정적인 변화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겪게 되며 교배가 되지 않더라도 상상 임신등의 상태도 일어날 수 있는데 이러한 변화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었을 때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는 유충이 성충이 되어 우측 심장과 폐동맥에서 폐쇄나 자극, 면역성을 자극하여 나타나게 되는데, 직접 현미경에서의 유충을 보는 경우와 검사키트를 이용한 방법이 있으며 양성으로 판정이 되면, 치료를 결정하기 위하여 신체검사, 방사선 검사, 혈구 및 혈액화학적 검사를 통하여 환자의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대개 4단계 정도로 나누고 있는데, 그 단계에 따라 치료의 과정이 조금씩 다릅니다.
치료의 과정은 먼저 증상을 일으키게 하는 성충을 구제하는 것으로 성충이 죽어서 혈관내에서 혈전으로 작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처치를 일주일 정도 받은 후 병원에 입원하여 성충구제제를 24시간 간격을 두고 주사하게 됩니다. 물론 이시기는 성충이 죽어 혈관내 혈전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시기이므로 반드시 안정을 취하고 운동량을 최소화 해야합니다. 심한 경우의 심장 사상충 감염에서는 주사의 간격을 늘리는 등의 방법을 이용합니다.
그 이후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 약물 처치를 일주일 정도 더 하게 되며, 그 이후에라도 합병증이 지속된다면 그에 따른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운동을 최소화 하여 죽은 성충들이 완전히 흡수되어 증상을 나타내지 않을 때까지는 조심해야합니다.
성충의 치료 이후에는 약 4주후부터 유충을 구제하기 위한 예방약을 처치해야합니다. 성충의 구제는 약 3달 이후에 검사를 제 실시하여 치료의 성공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파보바이러스 장염의 주된 증상은 지속적인 설사와 구토로 치료의 과정에서는 위장관의 자극을 최소화 해야 하므로 물조차도 먹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설사와 구토로 체내의 수분의 소실로 극심한 탈수 상태에 이르게 되는데 이 탈수 증상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에 의한 면역력의 감소와 여러 신체적인 기능의 저하는 2차적인 합병증을 유발시키므로 합병증의 예방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입원하여, 지속적인 수액요법을 통해 구토, 설사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과 탈수를 교정하여 생리적 shock 상태에서 벗어나게 도와주어야 하며, 집중적인 항생제처치를 통해 세균의 2차 감염을 막아 합병증을 예방해야합니다. 또한 약물을 통한 구토와 설사를 최소화 해야합니다.
환자가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생성해 내는 동안 생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몸의 상태를 좋게 하여 생존의 확률을 올려주어야 합니다. 치료의 기간은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집만 대개 7일에서 15일정도가 소요되며 치료 기간중의 백혈구 검사를 통한 예후를 판정할 수 있습니다.
홍역은 무서운 전염병입니다. 홍역에 걸린개는 몸밖으로 분비되는 모든 분비물(눈물, 땀, 콧물)에 바이러스를 배출하게 되며, 외부에 있는 홍역바이러스는 접촉이 없더라도 공기를 통해 다른개에 감염됩니다. 주로 호흡기 증상이 오는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많은경우, 설사와 구토, 지속적인 식욕저하, 고열, 발작 경련등의 신경증상이 동반되며, 가끔은 한가지 증상씩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홍역에 걸렸다고 진단이 되면, 병의 치료는 보통 1달에서 3달까지 장기간 지속됩니다. 소모성 질병으로 가는 것이 홍역의 특징이며, 어느 병원을 가도 빨리 고치거나 100% 살릴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홍역에 걸렸을 때에는 보호자의 인내가 가장 중요하며,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장기간 치료를 꾸준히 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출산과 함께 강아지는 엄마의 초유를 먹게 되는데 초유를 통해서 모체의 항체가 새끼들에게 전달됩니다. 이 모체이행항체는 강아지의 몸에서 약 9일에 절반씩 그 양이 줄어드는데 보통 40~50일이 되면 모체이행항체가 소실되게 됩니다. 따라서 이때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것은 통상적인 수치이며, 모체이행항체가 소실되는 시기는 모체의 면역상태, 그리고 태아의 초유섭취정도에 따라 많은 변동이 있으므로 정확한 시기는 항체가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맞아야 할 백신은 총4가지입니다. 종합예방접종은 가장 중요한 홍역과 파보장염을 포함해 보통 4~6종류의 백신이 혼합되어 있는 것이고, 코로나 장염, 켄넬코프, 광견병 백신등 3가지의 단일백신이 있습니다.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병원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보통 생후 45~50일령에 1차접종을 시작해 종합백신을 3~6차까지, 코로나 및 켄넬코프를 1~3차까지, 광견병백신을 1차까지 맞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강아지때 접종 프로그램을 모두 끝냈다면 이후 1년에 한번씩 추가접종을 하여 항체가를 유지시키면 됩니다.
간혹 애견센터 같은 곳에서 무자격자들에게 백신접종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경우 예방접종의 시기와 간격, 강아지의 상태에 따른 선별주사등에 문제가 있어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강아지가 죽는경우도 있으므로, 백신은 반드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수의사의 진료와 함께 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아지가 태어났을 때 대부분의 경우 모견이 모든 것을 알아서 새끼들을 관리해줍니다. 그러나 간혹 모성본능이 부족한 개의 경우 새끼를 잘 보살펴주지 않거나 젖을 잘 물리지 않는다든지 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자기새끼를 다 물어 죽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성본능이 떨어져 새끼들을 잘 보살펴 주지 않는 경우는 특별한 방법이 없으며, 이런경우 사람이 모견을 대신해 인공모유를 구입해 젖을 먹이고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출생후 약 1주일간은 초유를 섭취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초유는 모체항체를 새끼들에게 전해주게 됩니다. 보통 1달정도 엄마젖을 빨게되며 1달 이후에는 이유식을 주어야 되며 보통 30~40일부터는 스스로 사료를 먹을 수 있게됩니다. 강아지때 꼬리를 잘라주는 품종들은 보통 생후 1주일때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더 이상 지나면 수술시 통증이 증가하고 출혈이 많게 되므로 좋지 않습니다
임신과 출산은 모체에게는 매우 힘든 과정이며, 극심한 체력의 소모를 가져옵니다. 출산후에 대부분 식욕이 떨어지고 밥을 잘 안먹는다는 문의가 많지만 일시적인 식욕감퇴와 활동성 저하는 흔히 출산후에 일시적으로 있을 수 있는 정상적 과정입니다. 그러나 출산과 함께 배출되는 태반을 모견이 섭식했을 때 지속적인 식욕저하와 설사가 일어날 수있습니다. 이는 태반의 섭식과 관계된 증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이 되나, 때로는 1달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식욕저하로 인해 산모의 영양상태와 체력이 많이 소모되었을때는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이러한 정상적인 과정이외에도 출산후 모체내의 칼슘이 저하되어 일어나는 산후열, 자궁의 감염으로 인한 자궁내막염등도 식욕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출산후 식욕저하와 활동성 저하가 1주일 이상 장기간 지속된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수의사의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개의 피부에는 사람처럼 땀샘이 존재하지 않아 몸에서 땀이 나질 않습니다. 또 피부자체도 사람의 피부보다 매우 연약하고 얇으며, 피부의 산도도 사람과는 많은 차이를 갖으므로 냄새가 난다고 하여 너무 잦은 목욕을 하거나, 사람용 세재를 이용하여 목욕을 시키면 오히려 더 해롭습니다. 바깥 출입을 하지 않는 실내견이라면 목욕은 7~10일에 한번이면 충분합니다. 몸에서 냄새가 난다면 냄새가 나는 원인을 찾아야 하며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법이지 자주 목욕을 시키는 것이 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냄새는 주로 눈, 귀, 입등의 안면부와 생식기와 항문주위에서 나게 됩니다. 특히 귓병이 생기면 아무리 목욕을 시켜도 냄새가 나게되며, 눈물량이 많은 강아지의 경우 털에 젖은 눈물을 자주 눈물세정제로 닦아주지 않으면 냄새가 나게되며, 특히 양치질을 안하거나 장기간 치석제거를 안한 개들에서는 입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습니다. 또 어린강아지의 경우 생식기 주변에 오줌이 묻어 냄새가 날 수 있으며, 항문주위도 청결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강아지가 다리를 저는 이유는 다리에 타박상을 입거나 심한 운동중 삐어서 일시적으로 몇일정도 다리를 절 수도 있지만, 다리절음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골절여부 및 관절이상 여부 등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앞다리보다 뒷다리에 문제가 발생하는경우가 더 많은데, 대부분 무릅관절과 골반관절의 선천적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무릅관절의 경우 patellar 라고 하는 무릅골이 대부분 무릅관절의 내측으로 탈골되어 간헐적인 다리절음, 혹은 지속적인 다리절음현상을 나타내며, 골반과 대퇴골과의 관절결합인 고관절이 저형성되어서 일어나는 원인이 가장 많습니다. 이러한 선천적 원인들은 상당히 많은 개들에게서 발견되며, 약물투여로 일시적인 효과를 볼수 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결국은 수술적 교정만이 근본적인 해결방법입니다. 또 급성장 하는 시기의 강아지들에게 뼈의 성장과정중에 여러가지 특발적 원인으로 다리절음을 보일 수 있고, 노령견의 경우 퇴행성 관절질환이 존재 할 수도 있는등, 그 가능한 원인은 너무나 많으므로 방사선 촬영을 통해 수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